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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3대 채권지수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에 이름 올려

기사입력 2022-09-30 07:33 l 최종수정 2022-09-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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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조 원 수준의 원화 채권 자금 국내 유입 기대
국고채 금리 하락으로 절감되는 이자 비용 연간 5,000~1조 1,000억 원

FTSE 러셀 그룹이 한국의 WGBI 관찰대상국 등재를 알린 보도자료. / 사진=FTSE 러셀 그룹 홈페이지
↑ FTSE 러셀 그룹이 한국의 WGBI 관찰대상국 등재를 알린 보도자료. / 사진=FTSE 러셀 그룹 홈페이지

'선진국 국채클럽'으로 불리는 세계국채지수(WGBI)에 한국이 관찰대상국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그룹은 29일(현지시간) 한국을 WGBI 관찰대상국에 편입했다고 밝혔습니다. WGBI는 '블룸버그-버클레이즈 글로벌 종합지수'와 'JP모건 신흥국 국채지수'와 함께 세계 3대 채권지수로 꼽힙니다. WGBI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23개국 국채를 다루어 '선진국 국채클럽'으로도 불리는데, 그동안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0대국 가운데 WGBI에 편입되지 않은 국가는 한국과 인도뿐이었습니다.

WGBI의 추종 자금은 약 2조 5,000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우리나라 국채가 WGBI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계 자금이 국채 시장에 유입되고 국채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금융연구원은 한국이 이번에 WGBI 관찰대상국에 오르며 약 50~60조 원 수준의 원화 채권 자금이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외국 투자 자금이 한국으로 들어오면 가파르게 상승 중인 원·달러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국고채 금리 하락으로 절감되는 이자 비용은 연간 5,000억~1조 1,000

억 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FTSE 러셀은 "한국 당국이 시장 구조와 한국 자본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한 여러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라며 "시장 접근성 수준이 개선됐는지 평가할 수 있도록 제안된 개혁이 이행됐는지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희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ango1998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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