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경보로 강화되었고, 경기 북부와 경북 북서부에도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하루 상당한 양의 눈이 예상되니까 시설물이 쓰러지지 않게 대비를 꼭 해주셔야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엔 최고 40밀리미터에 달하는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적설량> 예상되는 눈의 양을 보시면. 강원 산간엔 10에서 30센티미터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경북 북부 산간엔 최고 15센티미터, 서울·경기 등 대부분 지방에 2에서 7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기상도> 중부지방엔 눈이 오다가 밤에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 지금 서울 0도, 전주 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낮에 서울 1도, 대구 5도 정도로 지금 기온과 비슷하겠습니다.
해상 날씨>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앞바다에서 1.5에서 2.5미터, 그 밖의 해상은 최고 5.0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또,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 지방은 너울에 의해 파고가 높아져 해안가 및 방파제에서는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사고 나지 않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설 연휴 날씨> 사실상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에도 눈이나 비가 오면 어떡하나 걱정하시는 분 많을 텐데요. 설 연휴 동안의 날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금요일인 내일까진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엔 내일에 이어 13일인 토요일까지 눈이 이어지겠는데요. 귀성길 운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설날 당일인 14일 날씨는 어떨까요? 중부지방은 구름만 조금 지나가겠지만, 남부지방은 흐리겠고 제주도엔 비도 조금 오겠습니다.
그밖에 연휴 마지막 날엔 구름만 많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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