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15년간 로열더치셸이 발주할 LNG-FPSO를 독점 건조하는 장기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1호선 수주를 계기로 세계 최대 발주규모로 기록될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밖에 유럽 해운선사 4곳과 동남아로부터 각각 유조선 9척과 해양설비 1기를 모두 7억 5천만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세계 조선업계에서 가장 많은 410억 달러, 35개월치의 건조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대일 / dipar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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