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보험대리점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방카슈랑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가 117개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에서 거둬들인 보험료는 11조 8천539억 원으로 전년보다 12.0% 증가했습니다.
신계약 체결 때 내는 초회보험료도 3조 5천306억 원으로 같은 기간에 12.1%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2003년 8월 도입된 방카슈랑스 판매제도가 2008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일시 위축됐으나 최근 저축성보험을 중심으로 판매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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