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8차 한-EU 민관 철강협의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을 위한 양국 철강산업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세계 경기침체로 한-EU 간 철강 교역이 전년 대비 24% 가까이 급감한 것에 주목하고, 앞으로 활발한 교역환경 조성을 위해 불합리한 수입규제를 최대한 자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5.6억 톤에 이르는 세계 설비 과잉 현상으로 수요 회복세를 초과해 증산할 때 세계 철강산업이 또다시 심각한 가격하락과 통상·교역 마찰에 휘말릴 수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중국에서 추진 중인 노후설비 구조조정 성공 여부가 앞으로 세계 철강경기를 좌우하는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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