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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GM대우가 판매한 3개 차종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돼 5만여 대가 리콜됩니다.
핸들과 바퀴의 연결이 부실하거나, 연료공급장치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천권필 기자입니다.
【 기자 】
GM대우의 판매대수 확대를 이끄는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2일까지 판매된 차량에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박광렬 / 국토해양부 자동차정책과장
- "라세티 프리미어는 연료공급 고무호스가 파열될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문제가 된 시기에 생산된 1만 2천여 대에 대해 리콜이 실시됩니다.
지난 2006년 4월 1일부터 2007년까지 판매된 윈스톰 4만 5천여 대도 문제입니다.
험한 도로를 달릴 때 차체에 충격이 가해지면 핸들과 바퀴 사이의 부품이 빠지면서 핸들이 잠겨버릴 가능성이 있다는 심각한 결함입니다.
지난해 3,4월에 제작된 다마스 135대는 실내 내장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불이 쉽게 붙을 수 있는 재질을 사용해 차량 내부에서 조그마한 불이 났을 때 자칫 큰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내일(22일)부터 GM대우 정비업소에서 문제가 된 차량은 무상수리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3월 29일 이후 이번에 문제가된 결함을 자기 돈으로 수리했다면 비용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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