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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건희 회장의 경영 복귀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과정을 이정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987년, 마흔다섯 살에 삼성 경영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건희 회장.
1993년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모든 것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말로 글로벌 경영의 서막을 알립니다.
반도체와 첨단 가전에서 세계 시장을 휩쓴 삼성은 일본의 상징인 소니를 앞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경영권 불법 승계 논란이 일면서 이건희 회장은 리더십에 상처를 입습니다.
2007년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그룹이 비자금 50억 원을 조성했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된 특검은 결국 '무죄'로 결론 났지만, 이 회장은 2008년 4월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 인터뷰 : 이건희 / 당시 삼성그룹 회장
- "저는 오늘 삼성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할 일도 많아 아쉬움이 크지만, 지난날의 허물은 모두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이건희 회장을 특별 사면하면서 이 회장의 거취에 눈길이 쏠립니다.
경제 위기를 돌파하려면 이 회장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그동안 이 회장은 호암 100주년 행사장이나 해외 가전전시회에 모습을 나타내고,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벌였습니다.
재계에선 이 회장의 복귀를 환영하면서, 중장기 투자에 불이 붙을 거라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거함의 선장으로 복귀한 이 회장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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