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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나라를 포함한 G20 조정국 5개국 정상들이 공동 서한을 발표했습니다.
기존합의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G20 서울 회의에서는 실질적인 합의사항 도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만남을 위한 정상회의가 아닌 실질적 성과와 이행을 위해 G20 조정국 5개국 정상들이 공동명의의 서한을 작성했습니다.
서한은 이명박 대통령과 하퍼 캐나다 총리, 오바마 미 대통령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서명해 G20 관련국에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윤경 / G20 준비위원회 대변인
- "G20 의장으로서 지도력을 보였고 또한 이번 서한을 통해 그동안의 이행사항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으로 촉구한 것입니다. "
서한에는 G20을 통해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올해 우리나라와 캐나다, 2번의 G20 정상회의를 통한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강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 틀'이 올해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정책 사항을 마련하고 나아가 서울정상회의에서는 정책권고가 이뤄지도록 관련 작업을 독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통화기금 IMF와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의 개혁이 조속히 진행되도록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서한의 작성에 적극 참여했으며 지도력을 발휘해 G20의 정착과 제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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