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저탄소 녹색성장 종합평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0개국 가운데 15위를 차지했습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공동으로 OECD 국가들의 저탄소 녹색성장 수준을 세 분야로 나눠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는 '투입' 분야에서는 14위를 기록했고, '프로세스'에서는 18위, '산출'에서는 17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종합평가에는 15위로 중위권에 머물렀고, 스위스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스웨덴과 덴마크, 독일, 프랑스 등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은 8위, 미국은 26위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재생 가능에너지 도입, 환경보전에 투자와 노력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형오 / ho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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