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혀 무조건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인식돼 왔지요.
그런데, 온난화가 잦아들면 지구에 이상한파가 닥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구 온난화의 주된 원인인 이산화탄소.
지난해 개최된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처럼 배출량을 줄이려는 국제적인 논의가 활발합니다.
그런데, 최근 극지연구소가 미국지질학회지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산화탄소가 갑자기 줄어들 경우 지구에 소빙하기가 밀어 닥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이 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 바다의 퇴적물을 조사했더니 지난 2000년 동안 남극에서 500년 주기의 소빙하기가 찾아온 것.
이런 흐름에 따르면 지금은 새로운 소빙하기가 시작돼야 하지만, 이산화탄소가 태양열을 잡아 가두면서 소빙하기가 억제되고 있다는 겁니다.
만약 특정 지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어 소빙하기의 힘을 막지 못한다면 국지적인 이상한파가 나타난다는 얘기입니다.
▶ 인터뷰 : 윤호일 /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 "앞으로의 기후 변화 패턴은 인간의 산업활동에 의한 인위적인 온난화 현상과 자연주기적인 소빙하기 현상이 상충되고 충돌하는 극단적인 기후변화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지난해와 올해 북반구를 강타한 이상한파도 자연과 인간의 공방전에서 일시적으로 자연의 힘이 세진 데 원인이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인위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은 분명 줄여야 한다면서도 자연 현상인 소빙하기에도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