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기업들은 1천 원당 57원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업이 1천 원어치를 팔았을 때 얼마를 남겼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입니다.
지난해 기업들은 1천 원 어치를 팔아 57원을 남겼는데 이는 금융위기 전인 2007년의 75% 수준입니다.
제조업체가 선전했고, 특히 전기전자와 자동차가 큰 폭으로 회복했습니다.
이렇게 지난해 상장기업이 벌어들인 매출액은 1,115조 원, 2008년보다 1조 원 줄었지만, 환율효과로 수익은 커졌습니다.
영업 외에 벌어들인 돈을 따져볼 때, 순외환손익이 2008년 1.9% 손해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엔 0.3% 이익을 냈습니다.
하지만, 부문별로 볼 때 내수 악화는 여전했습니다.
수출기업 매출액이 1% 상승한 데 비해 내수기업 매출액은 1.2%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의 2009년 기업경영분석은 상장기업 약 1,500 개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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