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KBS가 국민이 납득할 선에서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의 구매 희망가격을 SBS에 제시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KBS 이사회 고영신 이사는 "오늘 이사진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최 위원장은 KBS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과감한 안을 제시해야 협상이 진전되지 않겠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또 이 자리에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중계권과 관련해 상호 비난을 자제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고 이사는 전했습니다.
<한정훈/ex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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