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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굴비로 유명한 전남 영광군이 모시 잎 송편으로 새로운 효자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M리포트, 이은지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터 】
60여 개의 모시 잎 송편 집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들 업체가 지난해 올린 매출액은 100억 원 규모.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곳도 5~6곳 이상에 달합니다.
모시 잎 송편은 몸에 좋은 모시 잎에 밀가루 대신 무농약 쌀을 섞어 만든 송편입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모시 잎은 일반채소보다 그 영양성분이 월등히 높은데다 특히 50% 정도의 식이 섬유가 함유되어 있고 칼슘, 마그네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합니다."
모시 잎 송편의 맛은 콩에서 나옵니다.
일반 송편은 깨, 검정콩 등을 넣지만, 모시 잎 송편은 콩의 일종인 동부를 통째로 갈아 넣어 맛이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4~5년 전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해 요즘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문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정정범 / 옥당 바이오 모시송편
- "국내에서처럼 해외에서도 굉장히 많이 찾고 있고 미국, 호주, 일본 등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모싯잎 송편의 수출을 계기로 농가에 활력을 심어주고 있는데요. 해외에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의 효도작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MBN이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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