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형 극장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놓고 실시간 영화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 시네마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문화생활까지 바꿔놓는 겁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직장인 설혜영 씨는 얼마 전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서 스마트폰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갑자기 영화를 보기로 한 일행들이 PC를 찾는 사이 스마트폰을 꺼내 영화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예매를 완료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설혜영 /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 "친구들이랑 쇼핑하러 나왔다가 갑자기 영화가 보고 싶어서 스마트폰으로 예매를 처음 해봤는데요. 매표소 가서 번호표 뽑고 줄 서서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예매할 수 있으니까 편리하고 좋은 것 같아요."
대형 극장들이 영화 정보를 제공하고 신용카드를 통해 예매까지 가능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CGV는 기존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을 통해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을 확대해 최근 애플 아이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내놨습니다.
예매, 영화 정보 제공, 추천 메일 보내기 등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습니다.
롯데시네마가 내 놓은 애플리케이션은 영화관 정보뿐만 아니라 원하는 자리까지 휴대전화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성규 / 롯데시네마 홍보팀장
-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 급증하면서 그분들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영화를 예매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 스탠딩: 한정훈 / 기자
- "전문가들은 올해 스마트폰이 300만 대 이상 팔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이제 젊은이들의 문화생활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