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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대평리와 부여 만지리에 있는 한우농가 2곳에서 또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두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가 유두에 수포와 잇몸궤양, 침 흘림 등의 증상이 발견돼 구제역 의심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농가는 구제역 10차 발생지역인 충남 청양군 축산기술연구소로부터 각각 3.2km와 22.7km 떨어진 곳에 있는 한우농가입니다.
이로써 인천 강화에서 시작된 구제역 의심신고는 모두 25건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10건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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