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의 구조조정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인수 작업도 이달부터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산업은행은 이번 주 중에 대우건설 실사를 마무리 짓고, 이달 내에 인수를 위한 사모주식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은은 전략적 투자자의 참여 없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 추후 적당한 기업에 지분을 파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산은은 투자자 모집과 펀드 조성, 등록 절차 등 인수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오는 7~8월 중에 대우건설 인수 작업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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