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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온 현상으로 급등했던 농수산물 가격이 이달 들어 안정세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전체 농수산물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5월 들어 배추 등 대부분 채소류가 도매가를 중심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배추와 양파의 도매가격은 5월 10일 현재 4월 초보다 각각 39%와 37% 하락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재배면적이 많이 줄어든 무·대파 등은 아직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며 노지채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채소류 등 농수산물 가격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명래 / pdkm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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