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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에는 배와 사과 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업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상 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과일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이 물량 확보를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과 주산지인 장수는 예년의 30%, 배 주산지인 상주와 나주, 영암에선 최대 40%까지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치열한 구매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정호 / ic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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