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가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전기자동차 사업과 모바일 하버 사업이 정부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사업 성과평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최종 평가점수에서 온라인 전기자동차 사업은 100점 만점에 52.1점, 모바일하버 사업은 58.5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성과의 목표 대비 달성도를 나타내는 사업의 효과성 부문에서 온라인 전기자동차 사업은 60점 배점에 29.9점, 모바일하버 사업은 31점을 차지했습니다.
박영아 의원은 사업 타당성 검토 없이 5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 낭비를 가져온 카이스트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형오 / ho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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