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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앞으로 3년간 100만 명 이상의 '베이비 붐 세대' 퇴직자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입니다.
큰 사회적 문제인데, 은퇴자들의 시니어 창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24년간 국내 대기업에서 자산관리 담당으로 근무하다 4년 전 퇴직한 전기보 씨.
경험을 살려 금융자산관리회사를 공동 창업했지만, 3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 인터뷰 : 전기보 / 행복한 은퇴 연구소 대표
- "검증되지 않은 사람,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 사업은 굉장히 힘들다는 거예요."
실패를 거울삼아 지금은 대학 출강과 교육 컨설팅을 중심으로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씨처럼 이제 곧 은퇴를 앞둔 '베이비 붐 세대'는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식들 교육과 결혼이라는 짐 때문에 서둘러 창업하지만 10명 중 9명은 실패를 맛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기보 / 행복한 은퇴연구소 대표
- "자기를 버린 세상에 대한 보복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크게 폼나게 시작하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오래 할 수 있고, 정확한 수익모델이 있는 사업을 시작하라…"
창업에 앞서 정부와 기업이 운영하는 창업교육프로그램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적성진단에서부터 현장체험은 물론 정책자금과 보증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선 / 중소기업청장
- "시니어 창업자들이 전문성은 갖고 있지만 제2의 창업을 하려면 자기가 가진 전문성과 연결한 새로운 창업아이템에 대해 충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중기청은 퇴직지원과 창업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와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ho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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