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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웰빙'의 영향으로 저칼로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음료나 과자에서 불기 시작한 '저칼로리 열풍'이 주류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체중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40대 주부입니다.
식품 하나를 살 때도 꼭 칼로리를 따져보고 고릅니다.
▶ 인터뷰 : 김경옥 / 서울 동작구
- "살 찌는 것과 연관이 돼 있다고 생각을 하죠. 칼로리가 높으면 보통."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 특히 다이어트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들이 저칼로리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이런 욕구 충족에 제과업체가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영양, 저칼로리 제품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주연 / 해태제과 BM파트장
-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도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져 있어서 바쁜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인터뷰 : 서명희 / 오리온제과 BM파트장
- "특히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몸매 관리에 신경 쓰다 보니까 판매가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칼로리 열풍'은 음료수나 발효유를 넘어 이제 주류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현석 / 오비맥주 마케팅 상무
- "월드컵과 맞물리고 앞으로 웰빙 트렌드에서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가 확산될수록 젊은 20~30대 소비자로부터 많이 각광을…"
웰빙 바람을 타고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저칼로리 제품 경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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