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지난달 9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함에 따라 정부가 국경검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야자키현에서는 불과 한 달 만에 구제역이 146건으로 확산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9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146건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모두 12만 5천 266마리가 매몰처리 대상이지만, 살처분이 늦어지면서 확산 방지에만 급급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하영제 /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
- "이 중에서 최근까지 알려진 바로는 불과 2만 9천 두 밖에 매몰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이곳을 많이 방문하는 점을 중시해서…"
규슈지역은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주당 128편이나 돼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에 노출돼 있습니다.
결국,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국경 검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구제역이 확산하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현의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여행객들의 위탁 수화물에 대해 집중 소독을 하고 검역 탐지견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구제역 발생지역의 가축시설방문 자제와 축산물을 국내로 들여오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노력에도 빈틈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여행객들의 출국과 입국시점은 알 수 있지만, 여행경로를 파악할 수 없고, 구제역 발생지역을 다녀온 사람들의 화물을 일일이 꺼내 소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17일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밝혀진 만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의 방침을 따라야 할 시점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