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수입금액 5억 원 이하 중소법인이 매출의 2.4%를 접대비로 지출했지만, 수입금액 5천억 원을 넘는 대형법인은 0.07%를 써 중소법인 접대비 부담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8년 한 해 동안 법인들의 접대비 지출액은 7조 500억 원으로 접대비 총지출이 처음으로 7조 원을 넘었습니다.
2008년 법인의 총수입금액은 2천775조 6천700억 원으로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1,000원을 벌어 2.5원을 접대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억 원 이하 법인은 1,000원을 벌어 24원을 접대비로 사용, 전체 평균의 9.6배를 넘는 비용을 접대비로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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