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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북 부안은 전국 최대 뽕밭으로 잠업산업이 유명한 곳인데요.
이곳 부안 우유 마을에 누에와 뽕을 주제로 한 신개념 전시 체험관이 문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
현장음>"선생님 누에는 무얼 먹고사나요?"
"누에에서 어떻게 실이 나와요?"
전북 부안에 위치한 한 누에타운.
이날 체험관에 견학 온 아이들은 학습관에 들어서자 누에가 신기한 듯 연방 질문을 퍼붓습니다.
누에타운은 유치원생과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체험 기회를 주고, 중장년들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해주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노윤호 / 부안 줄포초 6년
- "친구들이랑 오니까 재미있고요. 누에를 만지니까 물컹물컹하고 신기해요. 그리고 가족들이랑 나중에 또 한번 오고 싶어요."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이곳 누에타운에서는 전시실 탐험과, 체험실이 갖춰져 누에와 뽕에 관한 자료를 볼 수 있고 누에 먹이주기, 비단실 뽑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알에서 애벌레, 누에고치, 번데기, 나방으로 우화하는 누에의 성장과정의 일대기를 배울 수 있는 누에사육 관도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누에를 만져보고, 뽕잎 을 주며 누에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기회도 줍니다.
외부시설로 수변 하천 어린이 놀이시설, 참 뽕으로 만든 미로공원이 있어 가족 또는 단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남철 / 부안군 누에타운 특화담당
- "어린이들은 누에를 책에서만 보다가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또 가족단위나 중장년들은 옛 추억을 생각할 수 있어 많은 분이 찾고 계십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누에의 일대기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누에타운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이은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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