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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해외계좌 추적을 통해 사상최대 규모의 역외탈루소득을 적출하고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현동 국세청차장은 오늘(2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해외펀드를 가장해 기업자금을 유출하거나 불법으로 상속한 4개기업에 대해 탈루소득 6,224억원을 적출하고 3,392억 원을 과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현동 차장은 "해외 자금 빼돌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를 도입하고 '해외정보수집요원 파견제'를 신설해 역외탈세행위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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