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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북경협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관련 기업들은 생존의 위기감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들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겠다고 나섰지만, 구체적인 대안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 기자 】
남북 경제협력의 유일한 보루로 남게 된 개성공단.
신규 투자를 금지하고 체류 인원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정부의 고강도 대책으로 개성공단을 싸고 있던 불안감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아직 북측은 개성공단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고 있지 않고 있어, 도라산 출입사무소를 통한 입·출경은 예정대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입주기업들은 생존의 위기감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관호 / 서평에너지 본부장
- "중소기업은 아시다시피 일주일, 한 달… 짧게도 생존이 어려운 상태인데, 과연 단기간이 아니라 장기화했을 때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
이에 따라 통일부는 북한과 교역이나 경제 협력을 진행 중인 업체 대표들을 불러 정부의 방침을 설명하고 애로 사항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피해 보상이나 지원에 대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업체마다 사정이 달라서 '애로상담센터'를 설치해 의견을 듣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홍식 /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
- "대책이 안 나왔으니 만족을 하겠습니까. 이른 시간에 대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통일부는 개성공단 방문을 신청한 605명 가운데 하루 이상 체류를 원하는 204명은 방북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일괄적으로 체류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나가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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