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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이 남북관계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개성공단이 언제 어떻게 될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입주 기업들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은 오늘 경의선 군사통신망을 통해 개성공단 출입동의서를 변함없이 보내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하루 362명이 방북하고 399명이 귀환할 예정이었던 개성공단 기업인 왕래와 물류 통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남한과의 관계단절을 선언함에 따라 입주 기업들은 좌불안석입니다.
개성공단이 언제 폐쇄될지, 최악의 경우 근로자들이 개성공단에 발이 묶이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철수 결정을 내리기도 어렵습니다.
기업이 철수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자진 철수할 경우 지금까지 투자한 부분에 대한 경협보험금을 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개성공단 기업 관계자
- "(입주 기업 분위기는) 나름대로 많이 경색돼 있죠. 지금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이렇게 저렇게 표현도 못 하고…. (입주 기업들이) 많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업성 하락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대부분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 납품 기업인데, 안정적인 공급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원청업체가 주문을 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진퇴양난에 처한 입주 기업들은 개성공단 체류 근로자를 줄이고, 남북한 정부의 움직임만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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