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이동제한 해제…BSE 위험통제국 인정

그동안 구제역으로 이동제한 조치된 인천 강화와 경기 김포·충북 충주 경계지역의 우제류 가축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동이 해제되는 지역은 강화와 김포·충주의 경계지역 1,375 농가로 오늘(27일)부터 가축 매매와 출하 등 이동에 따른 제한이 없어집니다.
이번 조치는 지역별로 구제역 발생에 따른 매몰처분 이후 3주 동안 추가발생이 없었고, 가축에 대한 임상검사와 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된 데 따른 것입니다.
한편, 세계동물보건기구 OIE 총회에서 동물질병 과학위원회가 한국과 파나마를 'BSE 위험통제국'으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우리나라는 'BSE 위험통제국'으로 인정받았습니다.

[ 김명래 / pdkmr@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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