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최근의 대북 강경 기류와 관련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정부에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우리 직원들의 신변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개성공단 입주기업협의회' 관계자들은 오늘(28일) 오후 통일부 개성공단 사업지원단을 찾아 최근의 대북 기류에 우려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협의회 관계자들은 우선 우리 측 직원의 신변 안전에 정부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임동 / 개성공단 입주기업협의회 국장
- "신변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그렇게 표명했고, 우리 기업들이 경협 보험에 안 든 경우가 많아요. 경협 보험을 들 수 있도록 요청했고…. "
하지만, 정부의 대북 심리전 재개는 오늘(28일) 회의에서 아예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심리전 재개에 대한 정부의 강경한 의지 때문에 의제로 다루지도 못한 겁니다.
▶ 인터뷰 : 이임동 / 개성공단 입주기업협의회 국장
- "(정부는) 단호한 대처를 하겠답니다. 그것에 대해 우리도 걱정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가장 우려되는 게 신변안전이고… "
한편, 기업협의회 지도부보다 강경한 입장을 갖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인 20여명은 광화문에서 별도 모임을 갖고, 대북 심리전만큼은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의 입장을 관망하자는 기업협의회 측과 분명한 온도차를 보인 겁니다.
▶ 인터뷰 : 모임 참석자
- "자칫하면 공단 폐쇄가 머지않았으니까 마지막 한 줄 새끼줄이라도 잡는 기분으로 절박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에 대북 심리전 재개만큼은 유보해 달라고 호소해 보자…."
먹구름이 모여들고 있는 개성공단의 운명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