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인 오는 7~8월 항공운임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오를 전망입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7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218.4센트로, 5~6월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 등급보다 1단계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에 맞춰 항공료에 부가되는 유류할증료는 2개월 항공유 평균 가격이 150센트를 넘으면 한 달 후부터 2개월간 반영하게 돼 있어 4~5월의 유가는 7~8월에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7~8월 미주, 유럽, 호주 등 장거리 노선의 항공운임에 붙는 유료할증료는 왕복 기준으로 현재 100달러보다 18달러 오른 118달러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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