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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대표 모임인 개성공단기업협의회는 조만간 총회를 열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협의회는 다음 달 3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 집행부를 승인하는 한편, 최근 천안함 사태로 불안이 지속되는 공단과 입주 기업들의 향후 진로와 관련해 정부에 대책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한편, 입주기업 가운데 일부는 공단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 계속될 경우 중국 등 다른 지역으로 생산라인을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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