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멘토를 맺어주는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람을 통해 사람을 키운다는 건데요.
MK헬스 김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멘토와 멘티'가 핸드프린팅을 하며 꿈을 향한 의지를 다집니다.
주변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과 사회 저명인사로 구성된 멘토를 연결하는 '휴먼네트워크'가 출범했습니다.
▶ 인터뷰 : 전재희 / 보건복지부 장관
- "사회에서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분들이 이렇게 1대1의 결연을 맺어서 계속 지원해주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고 능력을 개발할 수가 있고…."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을 도와주던 차원을 넘어 올해에는 사회 저명인사, 전문직 종사자, 소아암 완치자 등 6개 분야에서 멘토를 발굴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선민 / 소아암 완치자
- "제가 아팠을 때는 멘티의 역할이었지만 (멘토가) 저에게 꿈을 전해주시고 제가 열심히 다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제가 지금 멘토의 자리에 서 있는데요."
현재 국내에 활약 중인 멘토는 172개 기관에서 만여 명.
▶ 스탠딩 : 김지수 / MK헬스 기자
- "멘토링 사업은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어 무엇보다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자신이 가진 역량으로 사회를 개선할 수 있다는 나눔에 대한 인식 전환도 이뤄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MK헬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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