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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품 포장, 단순히 예쁘기만 하면 될까요?
물류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포장의 비법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윤영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내 최초로 개발된 '수축포장 기법'으로 포장된 세탁기입니다.
마치 작업이 덜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특수 필름을 이용해 기존 박스 포장보다 무게를 40% 넘게 줄였습니다.
운반 과정에서 제품의 파손 정도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반품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송윤구 /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수석
- "물류 효율이 많이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저희 수축 포장은 크기와 중량을 줄여서 컨테이너 적재 효율을 높였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골판지 박스, 하지만 안에는 전자태그 칩이 부착돼 있습니다.
제품이 배송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어 물류 효율을 높였습니다.
이 밖에도 바이오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포장 기법과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시스템 등 포장과 관련한 최신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5개 국가에서 770곳의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환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 "포장 산업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품의 품질이나 가격 경쟁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앞으로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봅니다."
단순한 제품 보호를 넘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포장 산업.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첨단 IT 기술이 접목되면서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 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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