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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복귀 이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근의 대규모 투자에 대해선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3월 복귀 이후 첫 대외 공식행사이자 시상식 자체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3년 만에 참석한 겁니다.
이 회장은 시상식 행사 내내 밝은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나가면서 최근 복귀 이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데 대해 만족한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한편, 호암재단은 올해 호암상 제정 20주년을 맞아 상금을 1억 원 올리고 상의 공정성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현재 / 호암재단 이사장
- "앞으로 호암재단은 사회 각계의 높은 기대에 부응해 호암상이 더 큰 권위와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세계 과학과 문화, 문학, 인류평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재단에 특별상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이건희 회장이 직접 수여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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