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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나로호는 2단 발사체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나로호 로켓은 발사 뒤 10분이면 위성을 궤도에 띄우고,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나로호에 실린 과학기술위성 2호의 무게는 99.4kg.
이 작은 위성을 쏘아 올릴 나로호의 전체 무게는 1,400배인 140톤, 이 가운데 90%는 연료와 산화제입니다.
▶ 인터뷰 : 윤웅섭 / 연세대 기계공학부 교수
- "큰 힘을 극복해서 올라가려면 많은 양의 연소가 필요해져 덩치가 커지고 대부분이 연료로 채워지게 됩니다."
과학위성이 탑재된 상단부는 100% 우리 기술로 만들었고, 하단부 1단 추진체는 러시아에서 들여왔습니다.
발사 후, 1단 로켓은 나로호를 고도 196km까지 쏘아 올립니다.
하지만, 1단 로켓만으로는 목표지점인 300km까지 오를 수 없습니다.
중력을 벗어날 수 있는 추가적인 추진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액체연료를 모두 연소한 1단 추진체가 분리되면 나로호의 무게는 7톤.
이제 2단 추진체가 고체연료를 태워 얻은 추진력으로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습니다.
위성을 쏘는 로켓은 액체엔진만 사용하면 3단, 상대적으로 추진력이 낮은 고체엔진을 사용하면 4단으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나로호는 액체엔진과 고체엔진이 복합된 이른바 '하이브리드' 발사체로 2단 만으로 지구궤도 진입 속도인 초속 8km가 넘도록 설계됐습니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5천억 원에 달하는 1,2단 발사체의 수명은 불과 10여 분.
발사 후 4분여가 지나 분리된 1단은 태평양에 떨어지고, 9분 40초 뒤에는 2단 추진체 역시 위성을 궤도에 올린 뒤 그 임무를 마칩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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