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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나이가 들면서 갑자기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심하면 시력까지 잃을 수 있는 게 바로 '황반변성'인데요.
최근에는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젊은 층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망막의 혈관 상태를 점검해 보고 있는 50대 남성입니다.
1년 넘게 황반변성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종대 / 경기도 남양주시
- "운전을 하는데 사물이 흐려 보이고 겹쳐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심하지 않아서 눈에 안약도 넣고 있다가 갑자기 눈이 많이 아프고 피곤해서…"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에 쓸모없는 혈관이 자라나고, 이것이 뭉쳐져 시력을 떨어뜨리는 황반변성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망막학회에 따르면 이런 환자가 10년 새 7배 이상 늘었습니다.
문제는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
▶ 스탠딩 : 이상범 / 기자
- "흡연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비만으로 젊은 층 황반변성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더 이상 노인성 질환이 아닙니다.
▶ 인터뷰 : 김하경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안과 교수
- "(환자 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젊은층에서도 빠른 속도로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식생활의 서구화가 제일 많이 기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버려 두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어 사물이 갑자기 희미하게 보이거나, 찌그러져 보이면 하루빨리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치료는 온열 레이저를 사용해 신생혈관을 태우거나, 안구에 시력개선 치료제를 주사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황반변성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금연이 중요하며, 자외선이 강할 때는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하고 등 푸른 생선과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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