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선박박람회에서 유조선 5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주 금액은 3억 4천만 달러 수준입니다.
회사 측은 올해 총 수주액이 33억 달러로 작년 연간 수주액의 2.4배에 달하고 197척, 33개월치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은 지난해 25척이 발주됐지만, 올해는 해운 시황 회복세에 힘입어 지금까지 24척이 발주됐고, 선가도 6천8백만 달러로 지난 1월 대비 10%가량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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