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통계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가통계위원회에서 "부동산 통계는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며 그동안 개선 요구가 많았다"며 "국회나 언론 등에서 부동산 통계가 체감 경기와 괴리돼 통계 신뢰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된 문제를 토대로 실무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개선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리스 재정 위기가 재정 통계 왜곡 등 정부 통계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잃어버린 데 기인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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