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통신 시대 개막, 와이브로·LTE 모두 표준 통과

우리나라가 해외 표준화 기구와 공조해 제안한 와이브로에볼루션과 LTE어드밴스트가 4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 평가를 통과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9~16일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 국제 표준회의에서 두 기술 모두 4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두 기술 모두 통과함에 따라, 4G 국제표준화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된 됐습니다.
ITU는 회원국에 대한 의견조율을 거쳐 내년 3월까지 두 기술에 대한 세부 표준규격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012년 4세대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할 예정입니다.

[ 한정훈 / exist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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