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화산 상태인 백두산이 수년 안에 폭발할 수 있으며 올해 '항공대란'을 일으킨 아이슬란드 화산보다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윤성효 부산대 교수는 오는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백두산 화산이 폭발할 수 있다는 중국 화산학자들의 견해를 전하면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윤 교수는 백두산에 지진이 잦아지고, 천지의 지형이 조금씩 솟아오르는 사실이 위성 촬영으로 확인된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정상부에 20억 톤의 물이 있는 백두산이 분화하면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보다 피해가 클 거라며 남북 공동연구나 한·중·일 국제협력을 통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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