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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환경오염이 심각해질수록 소비자의 자연 친화 욕구가 높아지면서 친환경 업종이 주목받는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외식업분야에도 녹색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예은 리포터입니다.
【 기자 】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곳은 꽃과 허브로 만든 음식으로 무더운 날씨 때문에 지친 심신과 식욕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자연은 사람과 같이 태어나고 살아가지만 기계화된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건강한 환경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특히 자연을 담은 먹을거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허브와 꽃이 어우러진 음식이 작은 꽃밭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자연에서 나온 재료를 그대로 요리에 적용시킨 음식점입니다.
음식에 사용되는 양념장은 주인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채소와 과일을 직접 갈아 만들어서 자연 그대로의 맛을 내는 데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옥자 / 손님
- "시각적으로 좋으니까 기분도 좋고, 또 꽃이니까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요"
▶ 인터뷰 : 정명숙 / 손님
- "웰빙이 요새 많이 나오잖아요. 전부 손으로 (만들고), 떡도 여긴 손으로 하고 꽃도 심어서 직접 따서 하니까 (손님들에게)인기가 많아요"
꽃밥 정식, 허브 알 밥, 꽃 송편 등 다양한 메뉴와 더불어 더덕과 마로 만든 더덕마죽 등을 수프 대신 제공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 어린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꽃을 넣은 젤리와 허브 돈가스를 개발해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 인터뷰 : 안미순 / 자연 음식점 운영
- "요즘은 인공색소를 많이 넣는데, 저희는 항상 자연에서 나는 것을 따서 (사용하고), (음식)색도 그렇게 내고 있어요"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박미경, 안미순 씨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 속에서 자녀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연식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자연식을 주제로 창업을 계획했던 두 사람은 함께 조리사 자격증을 딴 후 올해 2월 공동창업을 한 것인데요.
건강한 세상을 꿈꾸던 그녀들의 꿈이 세상 밖으로 첫 걸음마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 인터뷰 : 안미순 / 자연 음식점 운영
- "요즘은 어딜 가나 웰빙 이런 게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꽃이랑 새싹 그런 게 다 자연식이고 집에서 해 먹는 것처럼 손님들한테도 건강 위주로 해서 웰빙 쪽으로 (음식을)한번 해 보자 해서 자연식으로 (창업)하게 된 거예요"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정성이 들어간 음식은 그만큼 부지런해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박미경, 안미순 주부가 자연음식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발로 뛰며 배움을 얻고, 손에는 정성을 담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안 씨와 박 씨는 매일 아침 작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꽃을 수확해서 음식재료로 사용합니다.
그날 쓸 재료를 매일 직접 재배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박미경 / 자연 음식점 운영
- "(손님들이)좋아하죠. 기분이 언짢아서 오셨을 때도 식사가 나가면 기분이 좀 전환된다고"
두 사람은 창업하기 전, 전국을 떠돌며 다도와 자연 차 제조법을 배웠는데요.
복분자, 오디 등을 숙성시킨 엑기스로 자연 차를 만들어 제공하면서 정성이 더한 음식이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현장음)
"이건 생강나무 꽃이에요"
"산에 노랗게 초봄에 제일 먼저 피는 꽃이거든요"
또 직접 만든 잎차, 엑기스 차, 다도 도구도 팔고, 다도 강의를 진행하며 차 문화를 알리는 일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미경 / 자연 음식점 운영
- "많은 욕심은 없어요. 다만, 저희가 차 공부를 많이 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밥 먹으러 와서 다도를 가르쳐 주고 (배우고)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사람에 자연을 담고, 자연에 사람을 담으며 초록의 꿈을 키워가는 안미순, 박미경 씨. 그 시작은 바른 먹을거리를 전파하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MBN 이예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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