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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공항에는 마약을 냄새로 찾아내는 마약탐지견이 있는데요.
국내 최고의 마약탐지견으로 지난 8년간 임무를 수행한 네오가 그 임무를 마쳤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마지막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네오가 외국에서 온 우편물을 검사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한 우편물에 관심을 두더니 입으로 계속 튕겨냅니다.
바로, 마약이 들어 있는 우편물입니다.
사람보다 100배나 뛰어난 후각으로 마약을 찾아내는 마약탐지견.
현재 33마리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마약탐지견은 18개월의 혹독한 훈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그중에서도 국내 최고로 꼽히는 네오가 지난 8일 마지막 임무를 마쳤습니다.
지난 8년간 수십 건의 마약을 단속했고 2005년에는 한미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탐지견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최동원 / 인천공항세관 마약탐지견 훈련팀장
- "네오는 탐지견이 갖춰야 할 5개 항목을 충분히 갖춘 탐지견으로 10년에 한 번 나올 정도로 우수한 탐지견입니다."
이제 네오의 빈자리는 아들인 겨레가 대신합니다.
아직 어리지만 네오의 혈통을 이어받은 겨레는 아버지 못지않은 훌륭한 자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아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준 네오.
네오 옆에는 항상 조사요원이 함께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삶이 네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진성채 / 네오 핸들러(조사요원)
- "네오 정말 고생했고, 너랑 지냈던 10년 가까운 시간이 나에게는 정말 좋은 추억이고 잊지 못할 순간이야. 너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 stillyoung@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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