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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끝을 모르고 과열되던 중국 부동산 경기가 한풀 꺾일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급락할 경우 세계 경제에는 치명타가 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의 주택 가격이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와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70대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은 전월보다 0.1% 떨어져 2009년 2월 이후 첫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도시의 하락세는 더 두드러집니다.
상하이는 1.4%, 베이징은 0.4% 내렸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집값 상승률은 뚜렷이 둔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집값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4% 오르긴 했지만, 4월 상승률은 12.8%, 5월엔 12.4%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 부동산 분석기관들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 하락 조짐이 급락세로 현실화할 경우 중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에 커다란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인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는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이 붕괴하기 시작했다"며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도시화가 진행 중인 만큼 주택 수요가 많고, 정부의 개입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식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급락하면 중국 경제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 ic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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