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요금을 지불하고 직접 우표를 출력해 사용하는 인터넷 우표를 출시했습니다. 첫 우표 발행 후 126년 만에 출시된 인터넷 우표.
이은지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기존의 우편물을 붙이기 위해선 우표를 따로 구매하거나 우체국을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통신과 IT가 결합하며 인터넷으로 집에서 직접 우표를 출력하는 인터넷 우표가 발행되었습니다.
[이동명 / 우정사업본부 새주소우편전략팀 팀장]
우리나라가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시 ․ 공간 제약이 없어 컴퓨터에서 직접 인터넷에 자기가 들어가서 직접 우표를 출력해서 자기가 직접 집에서 붙여서 보낼 수 있는...
인터넷 우표를 구입하기 위해선 홈페이지에 주소를 입력하고 우편물에 해당하는 요금결제를 한 후 출력해 우편물에 붙여 보내면 됩니다.
요금을 안내 받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요금 결정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편물에 대한 대략적인 중량을 제시해 요금 결정에 참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결재수단도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해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이동명 / 우정사업본부 새주소우편전략팀 팀장]
결제수단은 크게 세 가지인데, 카드결제, 그리고 전자지갑, 그리고 계좌이체.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향후에 결재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 인터넷 우표가 소액인 것을 감안해서 휴대폰 결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바코드 시스템을 적용해 집배원이 PDA로 인터넷 우표를 스캔하면 정확한 주소 확인이 가능합니다.
정보화 시대에 대응해 IT기술을 도입한 우편서비스.
국내 우편서비스의 높은 경쟁력이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은지 리포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