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를 보면 무채색의 차량이 많은데요. 최근엔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이용해 디자인 감각을 강조한 자동차가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최근 20~30대 젊은 세대들은 차량 선택 시 실용성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색상, 디자인을 강조한 차량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한 자동차업체에서 출시한 이 차량 역시 20~30대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과 함께 편의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김우정 / 기아 자동차 개포지점 과장]
자동차 시장에서 북미나 유럽이나 일본에서 유행하는 박스형 차. 이런 차들은 20~30대 젊은이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저희 기아에서 고객의 20~30대 층의 선호도를 충분히 반영시킨 차가 쏘울입니다.
이 차량은 원색의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강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차량 내부에는 6가지의 컬러가 조절 가능한 스피커 조명이 설치되어 원하는 분위기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거는 스마트키 그리고 자동으로 요금이 징수되는 시스템까지 갖춘 통합 룸미러도 추가되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장 강조되어야 할 안정성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운전자의 브레이크 조작에 의해 급제동 상황이 발생하면 후방 차량에 위험을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을 전 모델에 적용했습니다.
[김우정 / 기아 자동차 개포지점 과장]
주행 시 55km 이상 차가 달리다가 앞에 전방에 급박한 상항이 발생할 경우 브레이크만 밟지 손님들이 비상등을 켤 수 없습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비상등 대신에 브레이크등이 경보를 깜빡이를 넣어주는 겁니다. 그래서 후방에 있는 안전사항을 많이 고려할 수 있게 되겠죠.
다량의 신차출시가 예정된 올여름.
자동차소비자들의 선택이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은지 리포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