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가정용 살충제 사용이 느는 가운데 영유아가 살충제 내용물을 삼키거나 모기약 용기가 폭발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 동안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모기약 등 가정용 살충제 관련 위해 정보 131건을 분석한 결과, 6세 미만 영유아가 안전사고의 59.5%를 차지했습니다.
제품별로는 바퀴벌레나 개미를 없애는 '유인살충제'가 33.6%로 가장 많았으며, '매트나 액체 전자모기향', '에어로졸 살충제' 순이었습니다.
사고 유형별로는 내용물에 대한 중독이 55.7%로 가장 많았으며, 화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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