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정부 부처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지식경제부는 곧바로 현장 실태 조사에 나섰는데, 다음 달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대기업의 책임과 중소기업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투자라든지 일자리 창출 문제, 중소기업과의 상생 문제를 대기업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정책 재편을 지시한 겁니다.
정부는 중소기업 대책 마련을 위해 560여 개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벌였습니다.
대책에는 서비스업과 영세 자영업을 포함해 시장 규모보다 업체 수가 지나치게 많은 분야의 업종전환 등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방안이 담길 예정입니다.
또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한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 문제와 관련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기술인력 확보 방안도 나올 예정이며, 수도권 중소기업과 격차를 보이는 지방 중소기업의 육성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중소기업대책을 이르면 다음 달 초 발표할 예정이며, 경제 회복 성과가 중소기업으로 빠르게 전파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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