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하지만) 원자재 값 상승과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 요구로 중소기업들은 하루하루가 버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놓는다고 하지만,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안산 산업단지 내의 한 전자부품 제조업체.
공장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지만, 현장 분위기는 그리 밝지 않습니다.
원재료값은 연초보다 20% 이상 올랐는데, 납품단가는 제자리여서 제품을 만들어봤자 남는 게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방상연 / 중소기업 대표
- "기업 대 기업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어도 진정한 상생이라면 (대기업이) 설비를 지원해주면서 이쪽(중소기업)이 보유한 고유의 기술을 이용해서 만들어 달라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주변 다른 중소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10년 만에 최고라는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이곳에서는 도무지 와 닿지가 않습니다.
중소기업들은 한목소리로 대기업의 무리한 납품단가 인하 요구 때문에 흑자 속 적자 현상이 벌어지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임재환 / 반월염색조합 상무
- "(최근 3~4년 동안) 니트 업종은 평균 수주 단가가 16.4% 떨어졌어요. 수입업체와 경쟁하다 보니까. 그다음에 날염 같은 경우도 7.6% 수주 단가가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 관행 시정에 집중하겠다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지식경제부 장관
- "(대-중소기업 문제는) 구조적으로 굉장히 어렵게 누적된 겁니다. 한꺼번에 속 시원하게 솔직히 해결할 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찾아서 개선하고…. "
하지만, 정부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순간에도 중소기업들은 원가 상승에 인력난까지 겹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