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슈라이어 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은 전경련 하계포럼에서 세계적으로 통하는 디자인을 갖춘 자동차를 개발하는 게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뿐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욕구의 대상이자 소유자의 삶에 대한 태도를 상징한다며 자동차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이어 최근 기아차의 상승세에 대해 정몽구 회장의 결단으로 디자인팀에 재량권을 대폭 부여하면서 기아차만의 독특한 '디자인 아이덴터티'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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