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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부분의 식용유에 들어가는 콩과 옥수수가 유전자를 조작한 농산물이란 사실 아시나요?
GMO라고 부르는 이런 '유전자조작농산물'이 인체에 위험한지를 놓고 최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안혜란 / 경기도 고양시 일산
- "(GMO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아직까지 검증이 되지 않아서 선뜻 먹기에는 좀 꺼려지는 것 같아요. "
유전자조작농산물, 즉 GMO는 기존 작물끼리 우량 품종을 뽑아 교배하는 육종과 달리 식물에 미생물처럼 완전히 다른 종에서 뽑은 유전자를 붙여 만듭니다.
GMO는 생산비용이 적은 반면 수확량이 많아 식용유와 사료로 쓰는 수입산 콩과 옥수수는 대부분 GMO 작물입니다.
시민단체들은 GMO를 오랜 기간 먹었을 때 신체와 자녀 세대에 끼칠 영향을 알 수 없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좌수일 / 유전자조작식품반대 생명운동연대 위원
- "우리가 GMO를 섭취한 과정이 20년밖에 안 됐다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가 '세대 잠복'에 대해서 얼마만큼 자료를 가지고 있을지 회의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식약청과 업계에선 괜한 걱정이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구용의 /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관
- "소비자 여러분이 걱정할 수 있는 세대 간의 위험성은 1996년 이후 14년 동안 많은 사람과 가축들이 먹었음에도 위해가 나타난 사례는 없습니다."
최근 유럽연합은 GMO 경작 여부를 회원국이 알아서 결정하도록 했고, 지난달 미국 법원은 세계 최대 GMO기업인 몬산토의 판매권리를 폭넓게 인정했습니다.
GMO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소비자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어서 GMO를 둔 공방전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 ic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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